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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김종인 "정부·여당, 선거땐 추경하더니 수해엔 거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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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선거를 맞이해서는 인심을 써야 하니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한 사람들이 막상 생계를 상실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추경을 거부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고위급 회의를 통해 ‘4차 추경’을 유보하기로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조선일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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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 “정부·여당에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을 편성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생활의 터전을 상실하고 실망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빨리 복구키시는 데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는 앞으로 전개될지 모르는 코로나 2차 감염 파장에 대해 어떻게 하면 예산을 보다 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사전에 예상해 적절한 추경을 해야 한다”고 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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