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토크쇼 행사 포스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파주출판도시에서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파주시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2시 출판도시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평화를 여는 길! 통일을 여는 길!'을 주제로 '평화토크쇼'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토크쇼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조성환·오지혜 도의원,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8·15 광복의 의미, 대북전단 살포 영향,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경기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을 의제로 다룬다.

또 최근 지방정부 최초로 유엔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경기도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며 광역 지방정부와 기초 지방정부의 남북교류 분야의 창의적 협력모델을 모색한다.

토크쇼에는 사물놀이 '느닷', 밴드 'bob'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평화토크쇼는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교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평화 분위기 구축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화토크쇼는 오마이TV(유튜브, 페이스북), 소셜방송 Live경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