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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 20일만에 20명대 신규확진…롯데리아 모임 5명 등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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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접촉 1명·광진구 모임 5명 증가도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종각역점을 비롯한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한 12일 롯데리아 서울역사점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현재 확진자를 포함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까지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8.12.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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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에서 지난달 23일 이후 20일 만에 2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 점주들의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26명이 늘어나 총 1735명이 나왔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6명이 늘어나 17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6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광진구 모임 관련 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기타 9명, 경로확인 중 8명 등이다.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자치구별로는 중·광진·성북·양천·서초구 등에서 각 2명씩 발생했다. 종로·용산·성동·노원·관악구에서는 각 1명씩 나왔다. 은평구에서는 4명, 강서구에서는 3명 등이 추가됐다. 기타는 4명이다.

현재 서울 확진자 1735명 중 166명은 격리 중이다. 1556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3명이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1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112명) ▲강남구 (102명) ▲송파구(101명) ▲구로구(93명) ▲영등포구(76명) ▲동작·은평구(각각 7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1명이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65명 ▲감염경로 확인중 196명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2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62명 ▲광진구 모임(롯데리아) 8명 등이다. 기타는 62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1만477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5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05명은 사망했고 1만3817명은 퇴원했다. 648명은 격리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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