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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한우·굴비 등 추석선물도 언택트로 반값에 주문하세요…백화점 추석 선물 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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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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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예년보다 명절에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업계가 예년보다 일찍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전년보다 열흘보다 시기가 앞당겨졌다. 오는 17일에는 신촌점, 21일부터는 전국 15개 점포 전체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육·수산물·청과 등 약 200여개 대표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특선한우 화(花)가 사전예약 기간 25만원(정상 판매가 27만원)에 판매되고, 영광 봄굴비 죽(竹)이 33만원(정상 판매가 37만원), 현대 멸치세트 난(蘭)이 9만6000원(정상 판매가 12만원), 사비니 미니트러플 세트 3호가 3만6000원(정상 판매가 4만5000원)에 판매된다.

대면 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모바일에서 사전 배송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하면 점포내 전용 접수 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선물 상품을 안내하는 공용 가이드북도 모바일로 제작해 제공한다.

온라인 단독 상품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한다. 다음달 7일부터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현대H몰,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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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 기간 갤러리아는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가격대도 3만원 미만의 실속세트에서 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등을 갖췄다.

품목은 갤러리아 한우 자체 브랜드 '강진맥우 으뜸호 세트'와 고메이494 자체 브랜드 '국내산 참·들기름 세트'를 비롯, 미국 텍스트 북 와인 세트, 영광굴비세트, 송의향고 세트 등 각 지점별로 200여개 이상의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바이어가 직접 소개하는 선물세트 소개영상도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갤러리아'에 공개했다. 와인세트·이색선물세트·추석상차림세트·PB선물세트 등 상품 카테고리 별로 바이어가 직접 출현해 상품을 추천해준다. 영상 콘텐츠와 함께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선물세트 영상을 시청한 후 구독과 소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메론혼합세트 등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총 1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8월 14일에서 21일까지며, 당첨자는 8월 25일 해당 영상의 고정 댓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는 9월14일에서 29일(명품관은 30일)까지 진행된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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