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근 기자(=경북)(kbsm2477@naver.com)]
경북경찰은 13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된 전(前) 주장 A씨(여, 31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송치한 감독 B씨(42세)에 대해서도 허위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경주시에서 지원되는 훈련비, 운동용품 구입비용 등 약 3억 3000만원을 횡령하거나 편취한 혐의를 추가적으로 밝혀 함께 송치했다. 경찰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벌어진 폭행 등 각종 불법행위를 밝히기 위해 모든 전·현직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해 여부 등을 확인했다.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에슬론 팀 운동처방사 안주현씨가 지난달 13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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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독 등 피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금융계좌 추적 등 집중 수사를 진행해 감독과 운동처방사 등 총 3명을 구속하고 남자선수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종근 기자(=경북)(kbsm2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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