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7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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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8일부터 22일까지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플러스'를 사전 판매한다. 국내 정식 출시는 9월 3일이다.

갤럭시탭S7은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롱텀에벌루션(LTE)·와이파이(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탭S7 플러스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LTE와 와이파이, 5G 모델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24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정품 북커버 무료 제공 혹은 정품 키보드 북커버 5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7 시리즈에 적용된 S펜은 전작 대비 80% 이상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한다.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필기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노트도 새로워졌다.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 가능하다.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내용은 PDF, 워드, 파워포인트 파일로 바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탭S7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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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게 작성된 필기는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준다.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스마트폰과 PC에 자동 저장 및 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 할 수 있다.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 시리즈로 사용자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앱을 제공한다. 일러스트,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툴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안드로이드 최초로 지원하며, 필기앱 '노트쉘프'와 8000개 이상 템플릿을 무료 제공하는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도 선탑재했다.

갤럭시탭S7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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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7 시리즈는 삼성 덱스 기능 개선으로 데스크톱PC처럼 사용 가능하다. 덱스 모드 전환 시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앤드롭 등 PC 인터페이스를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별도 액세서리 없이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탭S7를 연결, 2개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예정이며, 윈도우 10 탑재 노트북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자주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도 태블릿 최초로 지원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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