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조선DB |
앞서 7일 노영민 실장 등 대통령 비서실 소속 참모 6명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10일 정무수석과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했고 12일에 국민소통수석을 교체했다. 노 실장과 김외숙 수석의 사표는 반려하고 이번 인사를 마무리했단 얘기다.
이 관계자는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 가능성에 대해선 “특사는 대통령 권한이긴 하지만 절차상 사면시 위원회의 심의 후 법무부 장관이 상신을 한다. 그런 절차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에 대해선 “정당 지지율을 청와대에 묻는 이유를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론조사 관련 질문 있을 때마다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정부는 당면한 수해 복구, 코로나 방역, 부동산 안정화 및 주거정의 실현을 포함한 경제 문제에 총력을 다하면서 뚜벅뚜벅 국정 행보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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