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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통예술 단체 위한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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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사업

선정 단체 최대 2500만원 지원

17~24일 공모 접수…8월 말 발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전통예술 민간단체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사업이다. 2014년부터 해외 공연 등을 준비 중인 전통예술 민간단체에 항공료와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전통예술계기성행사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로 해외 공연이 어려워진 만큼 공모 내용을 새롭게 개선했다.

공모는 기악·성악·무용·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소재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해외 아트마켓, 페스티벌 참가를 위한 출품용 라이브 영상, 영문 소개자료 등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을 단체별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독립적인 해외 진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단체들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 홍보 콘텐츠 제작 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8월 31일 발표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지원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연예술계의 핵심경쟁력이 될 영상을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으로 예술한류를 만들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해외 콘텐츠 홍보 제작 지원’ 공모 이미지(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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