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제공.

[OSEN=임재형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대전광역시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한다.

13일 KeSPA는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은 지역 자체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e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e스포츠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은 크게 견습심판 과정과 전문인력양성 과정으로 구분된다. 각 과정은 이론-실습으로 구성된다. 견습심판 과정은 교양, 심판수행, ICT이해, 현장실습으로, 전문인력양성 과정은 e스포츠의 이해, e스포츠 산업, 대회 기획 및 운영, 현장실습으로 짜여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e스포츠에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거주자 및 대전지역 대학생은 우선 선발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26일 자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열린다. 현장실습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교육은 대전 소재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정원은 각 과정별 30명이다.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 교육’ 수료생은 교육 수료증 및 기념품이 수여된다. 이후 현장실습의 기회 또한 주어진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대회 운영인력으로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건립 예정)에 파견될 기회도 얻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