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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귀국·다문화학생 편입학 절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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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부터 학교 아닌 동·서부교육지원청으로 신청 -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동ㆍ서부교육지원청은 청렴하고 투명한 편입학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개정법령에 따라 귀국학생 및 다문화학생의 중학교를 직접 배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귀국ㆍ다문화 학생들은 해당 거주지 학교군의 중학교에서 허가한 경우에만 가능했었다. 개정된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입학ㆍ전학ㆍ편입학을 신청하고 교육장은 교별 결원 현황을 고려해 입학할 학교를 지정하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귀국학생이나 다문화학생의 중학교 입학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편입학할 수 있는 학교를 직접 알아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다만 거주지가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할 수 있는 중학구일 경우에는 기존처럼 해당 중학교에 입학ㆍ전학ㆍ편입학을 직접 신청하면 되며, 동일 학교군 내로 재취학하는 학생일 경우에는 원소속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된 시행령이 오는 1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ㆍ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귀국학생이나 다문화학생 등이 원활하게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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