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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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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분야 12개사 선정, 입주공간,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 종합지원 -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 '대전ㆍ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4개 분야로 예비 관광스타트업 8개, 초기 관광스타트업 2개,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1개, 지역상생 관광벤처 1개 기업 등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와 세종시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창업기업 중에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사업계획과 역량을 갖춘 관광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국비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대전ㆍ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대전ㆍ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법률ㆍ세무ㆍ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인턴 채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킹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또 12개 업체에는 센터 내 입주공간을 올해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상위 4개 예비ㆍ초기 관광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 각 3000만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1개사는 사업화 자금 2000만원, 지역상생 관광벤처 1개사는 사업화 자금 3000만원을 올해 지원해준다.

각 분야별로 예비 관광스타트업에는 취향에 맞는 캠핑 큐레이션과 대전 원도심 다크투어리즘 상품 운영, 초기 관광스타트업에는 대전의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에는 스마트엔티어링 관광상품 운영, 지역상생 관광벤처에는 A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개발 등이 각각 포함됐다.

특히 지역상생 관광벤처 '임퍼펙트'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공모전에 기 선정된 업체로 우수한 관광 역량과 기회를 대전과 세종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대전ㆍ세종 지역의 관광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철규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과 세종의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우수한 많은 창업기업이 참여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다음달 개소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번에 엄선된 각 분야의 관광기업들이 앞으로 선도적인 역할과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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