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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증평농협, 폭우 피해 인삼농가 일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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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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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증평군지부ㆍ충북인삼농협 직원 20여 명이 지난 12일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증평읍 증천리 한 인삼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직원들은 인삼 캐기, 다듬기, 운반, 상자 포장, 차양광 걷어내기 등을 하며 피해를 입은 인삼 조기 수확을 위해 열의를 다 했다.

이규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 데다 폭우 침수로 썩어들어가는 것들이 많아 인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일단은 더 썩기 전에 수확해 인삼공사에 내놓기는 하지만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두종 지부장은 "6년이나 키워온 자식 같은 농작물이 이번 폭우로 침수돼 제 값도 못 받고 캐내야 하는 농민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농협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증평=심연규기자사진

심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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