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옥천군 지용문학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역에서 체험 물품 상자를 구성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6년 1회 옥천군을 시작해서 보은군, 괴산군, 영동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고, 올해 다시 옥천군 주관으로 열린다.
4년 동안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의 연계 협력 사업으로 매년 200~250여 명의 청소년 가족들이 각 체험 부스에서 미션 수행 후 다른 부스로 옮겨 다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청 대상은 동‧남부 4군 청소년 가족이며, 옥천군은 오는 18일부터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접수한다.
지역별로 준비한 체험 물품을 통해 청소년 가족이 단합과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물품을 준비했다.
준비한 체험 물품으로는 마스크 틀랩 비즈공예, 소나무 테이블, 독서대, 사각쟁반, 마크라메 행 잉 플랜트, 고추장 만들기, 청사초롱 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역별로 드라이브 스루 장소는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옥천군청소년수련관, 영동군청소년수련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4곳에서 사전 신청한 청소년 가족들에 한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옥천군평생학습원 정지승 원장은 "Stay Strong(견뎌내자)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물품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가족으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는 청소년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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