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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셀트리온헬스 2분기 영업이익 868억원, 작년 이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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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203억원, 영업이익은 86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838% 증가했다.

셀트리온은헬스케어는 모든 제품 처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미국 8개월 만인 올 6월에 16.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해외 영업과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8% 대폭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회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828억원을 한 분기 만에 초과 달성한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글로벌 직접판매 확대 등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기존 제품들의 직접판매가 본격 돌입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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