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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강원지역 신협 소통경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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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13일 정선신협을 비롯한 정선과 태백 4개 신협 등 강원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소통경영에 나섰다.

강원도 소재 신협 중 방문 대상 조합은 폐광지역에 속하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사태로 인해 지역경기 침체가 극심하나 조합원 중심의 알찬 경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정선, 한마음, 고한, 사북 등 총 4개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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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김윤식(가운데) 회장이 13일 정선신협을 비롯한 정선과 태백 4개 신협 등 강원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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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회장은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수익성, 성장성에 건전성까지 갖춘 이들 조합의 한결같은 특징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협의 원칙을 지키고 역할에 충실하며 내실경영에 혼신의 힘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큰 비결”이라며 방문 조합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선신협 (1972년에 설립, 7월 말 기준 자산 801억원, 순자본비율 10.51%, 경영실태평가 1등급)은 지역사회 내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조합이다.

정선신협 김동기 이사장은 “무엇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위기상황에서도 전직원이 똘똘 뭉쳐 극복해온 의지와 단합된 힘이 내실경영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내실경영, 재무구조 건실화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신협 브랜드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윤식 중앙회장은 이어 두 번째로 방문지인 태백시 한마음신협을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한마음신협 임용훈 이사장은(1978년 설립, 자산 1205억 원, 순자본비율 11%, 경영실태평가 1등급) “중앙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수신, 전자금융, 공제업무에서부터 홍보, 공동유대, 대출규제 등 16명 전직원이 모두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애로점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개진해 중앙회와 조합이 소통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사태로 인해 관광업의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한과 사북지역을 방문했다.

박유준 고한신협(1987년 설립, 7월말 기준 자산 491억 원, 순자본비율 5.77%, 경영실태평가 2등급)이사장은 “극심한 피해를 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회와 함께 고민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광지역이라는 특수함을 이해하고 공감하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님과 함께 우리 신협이 소상공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어부바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윤식 중앙회장의 조합 현장 방문에 대해 사북신협 송계호 이사장(1993년 설립, 자산 699억 원, 순자본비율 9.20%, 경영실태평가 1등급)은 “전국 878개 신협 가운데 중소 규모지만 탄탄한 재무구조는 물론 신협 본연의 지역 중심 그리고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한 조합이 많다”며 “이번 중앙회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강원신협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어부바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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