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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부겸 "추경·긴급재난지원금 논의 당장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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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은 공공시설물…농민 재난지원금 필요성 절실"

뉴스1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조달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0.8.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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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8·29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3일 수해 복구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과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해의 원인에 대한 갑론을박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는다"면서 "4차 추경에 대한 논의를 당장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는 전날 전북 남원지역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소개하면서 "지방이거나 농어촌일수록 재난에 대한 피해는 언론에 보도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그 무엇보다 수해 지역에서 정부가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은 대체로 공공시설물 분야"라고 지적했다. "민간 가계에 대한 지원 방안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특히 이번 전국적 수해로 농민들은 1년 농사를 다 망친 경우가 많다"며 "긴급재난지원금 필요성이 가장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이미 추경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고, 일부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추가 재난지원금에 대한 제안도 논의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해를 입은 지방 소도시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거듭 추경과 재난지원금 논의를 시작할 것을 호소했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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