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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충북 의원급 병원 20%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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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응급·중환자실 인력 제외 "대규모 진료공백 없을 듯"

[충청일보 김은영기자]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총파업을 예고한 14일 충북 의원급 병원 20%가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병원들은 충북도에 하계휴가를 명목으로 휴진을 신청한 상태로 집회 참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 참여하는 인력은 제외다.

충북도에 따르면 13일 도내 의원급 병원 880여 곳과 병원급 58개 중 약 20%가 당일 하계 휴가 명목으로 휴진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끼면서 대부분 하계휴가를 위해 휴진을 신청했다"며 "아직 불법으로 휴진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참여 인원 등은 당일에 파악이 가능할 것 같다"며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은 지난 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큰 진료 공백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각 시ㆍ군 보건소는 비상 진료하도록 조치했다.

도 홈페이지나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정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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