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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75주년 광복절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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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규모 대폭 축소·방역 강화

[충청일보]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청지역 지자체별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갖는다.
충북도와 시ㆍ군은 15일 오전 10시 청주아트홀 공연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1500여 명이 참석했던 예년과 달리 광복회원과 도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만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다.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행사장 방역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사 전일과 당일 오후 공연장 방역과 함께 발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행사장 입구에 구급차 배치,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을 한다.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 강충원, 고 류필열, 고 이유광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독립 유공자 후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명복(74), 김교학(80), 박양배(86ㆍ여), 임분순(65ㆍ여), 하건웅씨(73)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이시종 도지사는 경축식에 앞서 3ㆍ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손병희 선생 등 충북 출신 민족대표 5인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하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충남도는 15일 오전 10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 경축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국지사, 애국지사 후손과 양승조 지사,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만 참석한다.
광복절 기념 동영상 상영, 기념사, 표창,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광복 및 3ㆍ1 운동 유공자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충남도는 발열체크ㆍ문진표ㆍ임시진료소 등 철저한 방역체계 내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시도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경축행사를 연다. 경축행사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70여 명으로 축소해 진행된다.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세종시지회장의 기념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니이티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 소속의 소프라노, 바리톤, 바이올린, 피아노 중창단의 경축공연도 펼쳐진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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