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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글로벌 3D 프린팅 기업 폼랩스, 신규 시장 확산을 위한 한국 파트너 정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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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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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D 프린팅 기업 폼랩스(Formlabs)가 한국 3D 프린팅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단독 총판을 통한 파트너 정책에서 파트너사를 확대하는 멀티채널 파트너 정책으로 변경한다

폼랩스코리아(지사장 김진욱)는 본사 방침에 따라 기존 단독 총판사를 통한 파트너 전략을 바꿔, 산업별로 역량있는 협력사들을 모집, 3D프린터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접점을 대폭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단독 총판사가 리셀러들을 모집해 국내 시장 전체를 관리하는 구조였다. 총판사는 제품 유통이나 부품 공급 등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는 형태의 간접 판매 방식에 그쳤지만 폼랩코리아가 리셀러들을 직접 챙기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폰랩스코리아 관계자는 “3D 프린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과 폼랩스 협력사간 좀 더 긴밀한 관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파트너 전략을 수정해 단독 총판 단계를 없애고 산업에 특화된 리셀러들과 직접 계약하고 고객 접점을 늘리는 방식으로 판매 정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폼랩스코리아는 치공학을 포함한 덴탈, 헬스케어,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엔터프라이즈 등 분야별로 특화된 역량있는 국내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규 파트너사로 영입된 기업들은 폼랩스 정책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 파트너로 구분해 폼랩코리아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폼랩스코리아 단독 총판이었던 엘코퍼레이션은 파트너사 중 최상위 단계인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사업을 전개한다. 하반기부터 디지털핸즈, 브룰레코리아 등이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해 폼랩코리아와 함께 3D프린터 사업을 추진한다.

김진욱 폼랩스코리아 지사장은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아이디어를 즉시 구현할 수 있는 3D프린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협력사들과 함께 3D프린팅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사업 활성화와 함께 4차 산업의 중심 축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폼랩스는 매사추세츠주 소머빌에 본사를 둔 글로벌 3D프린팅 전문기업이다. 3D프린터 전문 엔지니어와 과학자 10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폼랩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70여개 국에 200여 협력사를 통해 연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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