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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용인 우리제일교회 12명 코로나 추가 확진... 2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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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나흘동안 모두 25명이 됐다. 또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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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4일 우리제일교회 신도와 교회 어린이집 교사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회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 2일과 9일 예배 참석자 가운데에서 나왔다.

우리제일교회에서는 9일 오전 9시 30분 예배에 참석한 30대 남성이 11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용인 및 용인외 지역 거주 신도 1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주로 성가대에서 활동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도 60여명 사이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4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제일교회를 28일까지 폐쇄했다.

또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죽전고에서도 1학년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죽전고 확진자는 학생 5명과 학생의 가족 2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앞서 죽전고와 인접한 대지고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1학년생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대지고·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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