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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여름엔 역시 야외죠-루프톱 속속 개장하는 특급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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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 여름을 맞아 탁 트인 시야만큼이나 시원한 루프톱 바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부터 콘래드 서울의 루프톱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루프톱바까지 연이어 오픈 소식을 알린 것.

시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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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내 단독 공간인 ‘페스타루프탑바’를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페스타루프탑바는 여름철 녹음으로 가득한 남산과 남산서울타워, 도심 전망과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반얀트리 서울의 단독 건물인 더페스타 옥상에 있다. 안락한 의자와 그늘막 등으로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 간격을 넓게 해 탁트인 야외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샴페인, 맥주, 위스키,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간단한 안주를 판매하며, 오후 9시부터는 겟올라잇 밴드가 색소폰과 바이올린 등으로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펼쳐 여름 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며, 금, 토요일은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매주 일요일 휴장).

콘래드 서울의 루프톱바 버티고는 ‘시티 포레스트(City Forest, 도시 숲)’를 주제로 해 도심 속에서 경쾌한 분위기를 즐기는 외부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내부로 구성돼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는 여름 정취를 오롯이 느끼면서 식사는 물론 여름밤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을 맞아 선보인 신 메뉴를 비롯해 독특한 콘셉트의 1인 빙수로 SNS상에서도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양념 갈비로 만든 ‘갈비 타코’, 사프란 마요 소스로 향긋함을 더한 ‘하몽 크로켓’, 트러플 허니 소스를 곁들여 풍미를 더한 ‘구운 까망베르치즈’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감성을 더한 이색적인 피나콜라다 빙수와 아이리시아이스 빙수도 맛볼 수 있다. 칵테일과 맥주를 활용한 버티고 빙수는 성인을 위한 아이스 디저트로, 피나콜라다 빙수는 피나콜라다 칵테일에 파인애플과 망고를 더해 상큼함을 강조했다. 아이리시아이스 빙수는 살짝 얼린 기네스 맥주에 부드러운 베일리스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달콤쌉싸름한 맛을 낸다. 여기에 로투스크럼블을 더해 바삭한 식감까지 먹는 재미를 더한다. 기호에 따라 논알코올(Non-Alcohol)로도 즐길 수 있다.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로,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다음달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11층에 있는 루프톱바인 ‘더그리핀’은 야외 테라스 개장을 기념해 유럽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스텔라아르투어와 협업한 ‘펍 오버 플렉스(Pub-over Flex)’ 프로모션을 오는 10월31일까지 선보인다. 펍 오버 플렉스는 도심 속 흥인지문이 보이는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전망으로 유명한 야외 테라스에서 셰프가 준비한 감각적인 퓨전 세미 다이닝과 프리미엄 라거맥주 세트 메뉴를 즐기며 마치 휴양지에 온 것과 같은 해방감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시그니처플렉스는 더그리핀에서만 맛볼 수 있는 3가지의 퓨전 세미 다이닝 세트 메뉴다. 세계적인 명성의 BLT 스테이크 시그니처 브레드인 ‘팝오버브레드’에 셰프의 레시피가 더해진 비프 베이스의 ‘펍오버그릴플래터’부터 포크베이스의 ‘펍오버너티포크번’, 팝오버브레드에 피자를 접목시킨 ‘펍오버현교피자’ 등 팝오버브레드를 퓨전 요리로 재해석해 내놨다. 여기에 풍미를 더해줄 치미추리, 와사마요, 토마토,어니언 등 4종류의 셰프 특제소스와 프렌치프라이를 추가로 제공해 플래터가 보다 풍성해졌다. 더그리핀 야외 테라스 이용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글 배윤경 기자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41호 (20.08.1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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