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전용 앱인 ‘토스보험파트너’를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토스 이용자들이 보험설계사를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보험 전문가’ 서비스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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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전문 보험설계사와 약 1700만명의 토스 이용자의 매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토스보험파트너’는 손해·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보험설계사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과 이용이 무료다. 이 앱을 통해 설계사들은 고객 상담 및 계약 관리를 할 수 있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토스 이용자들은 토스 앱의 ‘나만의 보험전문가’ 메뉴를 통해 토스보험파트너에 등록된 보험설계사의 신원과 경력 등을 열람한 후 원하는 설계사를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보험을 진단받거나, 보험료 청구 방법 등도 문의할 수도 있다.

상담 후엔 고객이 보험설계사에 대해 평가를 남기는 기능도 있다. 토스는 이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설계사가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 6월부터 토스보험파트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약 2300명의 설계사가 가입했다”며 “보험설계사와 토스 이용자가 안전하게 만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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