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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화학 울산 공장서 화학 물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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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울산 울주군 온산읍 LG화학 공장에서 화학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돼 근로자 등이 긴급 대피했다.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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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울산 온산 공장에서 화학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LG화학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G화학 공장에서 흰색 연기 등이 발생해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LG화학 측은 창고에 보관 중인 작물보호제 원료(CCTA)가 분해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비상 방송을 통해 인원 대피가 이뤄졌고 소방대가 출동해 11시 40분경 상황을 진압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환경부 방재센터에서 현재 대기상에 검출되는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피한 주민들도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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