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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레디투스 앱 9월 출시…생활 금융 통합 플랫폼 리딩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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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비대면 생활 금융 통합 플랫폼 '레디투스(REDITUS, 대표 정길모)'가 오는 9월 오픈뱅킹 앱 출시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앱을 활용해 전자금융차용증서 발급 및 근로계약서, 임대계약서 등 생활 계약서 작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뱅킹 서비스, 계약 보호 서비스 등도 제공하여 생활 금융 통합 플랫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레디투스는 누구나 접근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통합 플랫폼인 RMS(Receivables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18년 레디투스 모바일 금융거래시스템 RMS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생활 금융 플랫폼 및 전자금융차용증서 발급에 따른 전자계약 서비스 제공 소식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레디투스 모바일 금전거래 및 외상거래 전자 계약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같은 해 레디투스 개인 간 채권거래 서비스를 개시하며 생활 금융 통합 플랫폼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디투스의 생활 금융 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크게 전자 계약, 뱅킹 서비스, 계약 보호로 나뉜다. 전자 계약 서비스의 경우 서류가 필요 없는 스마트 전자 계약 형태로 금전거래 차용증, 외상거래 계약서, 근로계약서 등을 포함한 통합 채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려 400여 종의 전자 계약 서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양식 수정이 가능해 호평을 받고 있다.

뱅킹 서비스는 송금, 이체, 알림 등 계약 이행 관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다. 계약 체결 시 전자금융차용증서와 입금용 가상계좌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계약자 간 송금, 이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뱅킹 서비스를 통해 개인 간 금전거래 사실을 상호 인증하면 전자금융차용증서가 발급된다. 또 해당 거래 사실의 법적 효력을 증명하기 위해 확정일자 무료 제공, 채권 회수서비스 등의 채권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특히 계약 보호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미회수금 회수 계획을 수립, 실천할 수 있다. 미회수금 발생 시 콜센터에 의한 회수 활동이 전개되는데 채권자 및 채무자에게 회수 관리 내역을 제공한 다음 법률서비스에 기반한 추심 서비스가 이뤄진다. 레디투스의 회수서비스 포인트는 미회수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채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레디투스 마켓에 채권을 등록하면 채권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이를 구매할 수 있다. 담보가 확실한 채권, 외상채권은 저렴한 수수료로 바로 현금화 할 수 있다.

올해 기준 레디투스 플랫폼을 이용한 전자 계약 건수는 1,500건을 돌파했다. 아울러 플랫폼 이용 거래액은 1,200억 원 돌파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 레디투스 오픈뱅킹 앱 출시가 이뤄질 경우 앱 하나로 계좌 조회와 이체 송금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잔액 조회 및 거래 내역 조회, 수취 조회 등이 모두 가능하다.

레디투스 관계자는 "내년까지 앱 회원 수를 100만 명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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