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동해·삼척 공동화장장 설계 다양한 의견 수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춘봉 기자(=동해)(casinohong@naver.com)]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진 중인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을 시민들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해 14일 관내 장례업 종사자 1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시는 사후(死後)복지시설인 화장장이 혐오 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친환경 시설로의 건립을 위해 설계 용역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화장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프레시안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양호 삼척시장의 공동화장장 추진 업무협약. ⓒ동해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평소 업무상 화장장 방문이 많은 장례식장 사무장, 장례지도사, 장의사, 장의차량 운전사, 화장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 설계안에 대한 설명 후 보완 및 개선 사항 등에 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5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통해 선정된 설계용역 업체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기본설계안과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동해시 및 삼척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친 시민·환경 화장장 건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은 오는 10월까지 실시 설계와 화장로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12월에 착공 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홍춘봉 기자(=동해)(casinohong@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