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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300만 돌파 눈앞 ‘다만 악’, 해외서도 통했다... 56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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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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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일 만에 270만 관객을 모은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세계 56개국에 선판매돼 일부 국가에서 개봉을 시작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전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56개국에 판매됐다. 지난 12일 대만에서 먼저 개봉한 데 이어 다른 나라에서도 개봉 일정을 조율 중이다.

대만 배급사 카이창 측은 “배급을 결정하기 전부터 두 주연배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영화를 보고 난 후 단순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 감정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배급사 웰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측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와 멈추지 않는 긴장감, 아름답게 촬영된 서정적 장면들까지 가슴 아프지만 뼛속까지 터프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13일까지 누적 관객 270만명을 기록했다.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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