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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통일부 "북한 수해 지원, 여전히 동일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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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국제뉴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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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통일부는 14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수해 피해 외부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정부는 자연재해 등 비정치적 분야에서의 인도적 협력은 일관하게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수혜피해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여전히 동일한 입장"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조혜실 부대변인은 '개성 봉쇄 해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해 따로 언급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남북연락소 폭파 피해액이 지나치게 낮게 추산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연락사무소 폭파, 청사 폭파로 인한 피해액 추산은 방금 102억 원 정도로 추산됐다는 게 맞다. 그런데 다만 나머지 인근에 있는 오늘 보도에 나온 8개 기반 시설들은 연락사무소 폭파와는 무관한 시설이고 연락사무소와도 거리가 굉장히 떨어져 있는 시설들"이라고 부연했다.

조혜실 부대변인은 '북한 신임총리에 김덕훈, 리병철 당 상무위원 등 이번 임명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주요 인물의 보직 변경과 관련해서 그 의미나 의도 등을 제가 예단해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북한매체는 악성비루스 전염볍이 더욱 악화되는 상화에서 어떤 외부적 지원도, 큰물피해 관련 어떤 외부적 지원도 받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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