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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진보성향 교수 단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지금은 수해복구 집중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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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기자]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진보적 성향 교수·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14일 오후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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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예고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남북합의 사항인 군사적 적대행위 금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대 최장 장마로 나라 전체가 홍수재난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금은 군사훈련이 아닌 수해복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는 서울대 우희종 교수를 포함해 20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5일 출범한 이 단체는 진보적 성향의 교수와 연구자 111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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