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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경남도-농업관계기관 공무원들, 수해농가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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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농업관계기관 공무원들이 14일 수해를 입은 합천군 쌍책면 일원에서 비닐하우스 비닐제거 등 시설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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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와 농업관계기관 공무원들이 14일 수해농가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경남도청 40명,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20명 등 60명의 공무원들은 이날 수해를 입은 합천군 쌍책면 일원에서 비닐하우스 비닐제거 등 시설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에서는 농경지 침수 735.6ha, 가축 3,826마리의 피해를 입었다.

장기간 장마기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찰결과 벼멸구는 전년대비 14배 수준이고, 도열병은 평년대비 5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도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7월 중순부터 드론, 헬기,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침수지역 농작물에 대해서는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또 병충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예비비 등을 확보해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날 복구작업에 "이번 집중호우로 근심에 빠진 농가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최대한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한 피해복구와 병충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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