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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 "한국산업의 혁신전략"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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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I&TM)은 한국산업 현장의 소리와 학교의 지식을 모두 만날 수 있는‘한국 산업의 혁신 전략’(율곡출판사)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이번 출간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소속 산업트렌드연구회의 교수 및 학생들이 한국 산업 11개 분야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담아 옴니버스 구성으로 엮은 내용으로, 2019년 출판한 ‘한국산업의 미래전략’에 이은 전략서이다.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데이터, AI 산업부터 해운, 유통 등의 전통 서비스업, 조선, 스마트폰, 반도체, 자동차 등의 제조업, 미래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론과 스마트공장까지 핵심 산업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 곳곳에 근무하는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전문가들이 각 산업의 역사와 동향을 현실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제도·기술적 혁신 과제와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업과 산업이 처한 여러 대내외적 요인들에 따라 효과 높은 혁신전략이 다르게 세워져야한다는 혁신이론의 교훈을 저자들이 재직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현실에 맞게 녹여내어 집필하였다.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KAIST 교육 및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한 첨단 지식을 대중에게 확산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I&TM 재학생 중심의 산업트렌드연구회에서는 최신 산업현장 동향의 서적을 발간하고 졸업생 중심의 기술경영연구회에서는 학술논문, Case Study, 서적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캐쥬얼한 소모임들에서는 자신이 속한 산업 및 기업의 정보, 이슈, 트렌드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교류하고 있다.

특히 산업트렌트연구회에서 발간한 서적들은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가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스타트업 교과서', '스타트업 인사이드', 2019년 ‘한국산업의 미래전략’이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는 등 각종‘학술 부분 우수도서’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원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머리말에서 “한국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에 새로운 혁신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 새로운 혁신 전략은 변화의 기회를 통찰력 있게 파악하고, 선두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어야 한다. 본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산업 각 분야에서 변화의 기회를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혁신 전략을 산업분야별로 제시한다.“ 고 밝히고 “재학생 및 졸업생, 교수진 등으로 꾸준히 필진을 구성하고 도서를 집필해 지식 공유를 통한 사회 공헌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목차]

1장 데이터산업 : 데이터산업은 플랫폼에서 혁신한다 - 이래형(한국기업데이터)

2장 AI산업 (I) : 글로벌 AI 음성비서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인공지능 스피커 중심으로) - 왕용운(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3장 AI산업 (II) : 안면인식 기술로 살펴본 AI 경쟁력 확보 방안 - 김수상(포스코ICT AI/Big Data 개발그룹)

4장 유통산업 : 쇼핑의 천국, 백화점의 현재와 미래 - 김태현(현대백화점)

5장 해운산업 : 경험과 지식 축적을 기반으로 한 패러다임 전환 - 이직(한국선급)

6장 조선산업 : 전기추진선박 현황과 경쟁력 제고 방안 - 김태형(현대중공업)

7장 스마트폰 산업 :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미래 - 최규선(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 연구소)

8장 반도체산업 : 빅블러를 이끄는 핵심 하드웨어, 시스템 반도체 - 김기섭(기술보증기금)

9장 드론산업 :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있는 드론 전투기 - 장찬욱(덴마크 남부대학교)

10장 자동차산업 : 미래 자동차산업 선도를 위한 두물머리 혁신 전략 - 김병진(독일 Vitesco Technologies 기술연구소)

11장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의 현실과 미래 방향 - 김종철(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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