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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 13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경력 5년 이하 보세사 및 올해 보세사 시험 합격자 등 12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세사"는 수출입화물 관리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보세화물 관리에 대한 세관의 업무 일부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화물 전문관리자를 말한다.
관세법에서 정한 공인시험에 합격하고 세관에 등록하여야만 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군산세관에 등록된 보세사는 약 40여명으로, 이들 보세사가 군산․장항․보령항의 수출입화물 관리를 군산세관과 함께 책임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저경력 보세사가 놓치기 쉬운 보세구역 및 화물관리와 관련한 보세사 의무사항을 교육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재권 세관장은 "세관과 함께 수출입화물을 관리하는 보세사는 세관의 동반자라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저경력 보세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오늘 교육을 계기로 올해는 우수 보세사도 발굴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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