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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고양시, 코로나19 또 교회 발 6명 확진…서울‧고양‧용인 소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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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현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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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자로 6명이 발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시 성북구와 고양시 주교동, 용인시 소재 교회와 풍동 시립어린이집과 관련해 감염됐다.

덕양구 향동동 거주 60대 A씨(124)는 지난 13일 오후 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70대(122번)B씨의 가족으로 지난 9일 교회예배에 함께 참석했으며 자가 격리 중 서로 하루차이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교동 거주 60대 B씨(125)도 기쁨153교회 교인으로 지난 6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 격리 해제 전인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화정동 거주 40대 C씨(126)와 20대 D씨(127)는 가족으로 지난 9일 용인시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1일부터 D씨에게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13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산동 거주 50대 E씨(128)도 C씨, D씨와 같은 날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지난 12일부터 근육통과 두통이 나타나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풍동 거주 F양(129)은 풍동 소재 시립어린이집 원생으로 반석교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를 해제 전 지난 13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각 보건소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가족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 조치했다.

14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시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국내감염 98명, 해외감염 31명 등 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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