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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남교육청, 광복절 맞아 일제 기록물 온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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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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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경남교육의 모습과 일제 무단 통치에 맞선 경남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14일 오전부터 경남교육유튜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전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록물을 동영상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 기록물에 동영상 효과를 주고 내레이션과 음악을 더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온라인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당연한 것을 상실한 나날들'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우리말 우리 역사 대신 일본말 일본 역사를 배우는 모습, 전쟁에 내몰기 위한 주입식 교육을 받는 학생들,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 기록물은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고난을 잘 보여주고 있다.

2부 주제는 '당연한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탄압의 시기 독립의 중심에 '경남교육'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밀양·하동에서 일어난 학생만세운동과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 한 경남의 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김윤희 경남교육청 지식정보과장은 "향후 경남교육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 전시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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