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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국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이익 54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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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최대주주이자 샤오미 한국 총판인 한국테크놀로지가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7억원으로 84.2% 증가했고 순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41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53.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국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매출 상승과 이익 증가, 샤오미 사업의 지속 성장이 전체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샤오미 관련 사업도 단계별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효율적인 사업 방안으로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샤오미 관련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되는 만큼 하반기 매출과 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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