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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사업영역 확대` 부국증권, 반기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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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를 불식시키며 증권사들이 대체로 좋은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부국증권 역시 2분기 높은 실적을 내며 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14일 부국증권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부국증권은 영업이익 352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6% 증가한 수치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2019년 3월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기업금융(IB) 부문 본부를 신설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이로 인해 인수금융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수익이 증가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채권 등 자기매매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 갔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했고, 2020년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분기 매출 21억원, 영업손실 57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SM은 지난 2분기 1359억원 매출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1% 늘었다. 같은 기간 JYP엔터테인먼트는 영업이익 91억원을 거뒀는데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분기 48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박인혜 기자 /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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