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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사죄 없는 사과사회 外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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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죄 없는 사과사회

바람직한 사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조직을 일으키는 방법을 살펴본다. 어떻게, 누구에게 사과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 없이 사과부터 먼저 내놓으려는 ‘사과 충동’이라는 현상을 짚어내고,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제시한다. 숀 오마라·케리 쿠퍼 지음, 엄창호 옮김. 미래의창. 1만7000원

경향신문

아리랑

일제강점기 조선인 독립혁명가 김산의 삶을 님 웨일즈가 기록한 <아리랑>을 역사만화가 박건웅이 그래픽 노블로 옮겼다. 그 시대를 호흡한 지식인의 전기이자 숨가쁜 동아시아 역사의 기록이자 증언이다. 원작 문학성을 살리면서 어린이, 청소년 등 더 많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동녘. 2만원

경향신문

밀정, 우리 안의 적

다큐멘터리 <밀정>은 해방 이후 숨겨진 밀정 혐의자들을 드러내 항일투쟁의 어두운 이면을 알렸다. 5만장의 문서들로 발굴한 배신의 기록을 통해 독립운동의 모습도 새롭게 조명했다. 책에선 그 발굴 과정과 역사적 맥락, 취재 과정 등을 담았다. 이재석·이세중·강민아 지음. 지식너머. 1만6000원

경향신문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

과학저술가 이브 헤롤드가 인공장기,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과 의학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트랜스휴머니즘 시대에 인류는 스스로 진화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인간으로 남게 될지,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게 될지 고민한다. 강병철 옮김. 꿈꿀자유. 1만7500원

경향신문

바르트의 편지들

롤랑 바르트가 수많은 사람과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이다.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유를 엿볼 수 있는 미간행 원고, 지인들의 편지 촬영본 등도 실렸다. 2015년 바르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한국어판은 특별한정판 500부를 추가 제작했다. 변광배·김중현 옮김. 글항아리.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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