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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PCS 2] ‘미라마 맹활약’ VRLU 기블리, 종합 1위 반등… T1 2위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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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펍지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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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VRLU 기블리가 5일차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다. 미라마 전장 맹활약과 함께 총 46점을 획득하면서 종합 1위에 올라섰다.

VRLU 기블리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2(이하 PCS 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5일차에서 도합 46점(30킬)을 획득하고 종합 1위(188점, 132킬)에 등극했다. 꾸준하게 1위를 추격한 T1은 5점차 2위(183점, 102킬)를 차지했다.

에란겔 전장으로 바뀐 3라운드의 안전지대는 ‘감옥’ 남쪽의 벌목장으로 움직였다. 미라마 전장에서 부진했던 젠지가 서클 정중앙에 진영을 구축하며 신바람을 낸 가운데 상위권 팀들은 초반에 대부분 탈락했다. T1만 서클 남쪽에서 천천히 진입했고, 오피지지는 북서쪽에서 포인트를 확보했다.

젠지는 자기장의 여신이 계속 미소를 지으면서 3라운드 치킨을 향해 진격했다. 담원이 팔각정을 공략하자 각을 벌려 킬 포인트를 노렸다. 그러나 매의 눈으로 상황을 살피던 이엠텍에 기습 당한 젠지는 치킨 가능성이 순식간에 줄어들었다. 결국 그리핀은 혈투를 벌이는 젠지, 이엠텍을 요리하고 3라운드 치킨을 확보했다.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로 향하며 치열한 인서클 싸움을 예고했다. 1위 VRLU 기블리가 또다시 일격을 당한 사이 T1은 자기장 북쪽 라인을 장악하며 미소를 지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 젠지는 적들에게 포위 당하며 탈락했다. VSG, 쿼드로는 서클 중앙의 건물을 장악한 뒤 주변 상황을 살폈다.

T1은 오토바이를 활용해 VSG의 집중 포화를 뚫고 달려 서클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T1의 진입을 놓쳤지만 VSG의 기세는 대단했다. 쿼드로와 일전에서 승리한 VSG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진격했다. 엘리먼트 미스틱까지 처리한 VSG는 6킬과 함께 4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마지막 5라운드의 자기장은 ‘리포브카’ 서쪽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는 ‘톱4’가 모두 조기에 탈락하면서 설해원이 치킨 각을 만들었다. 4명 전력을 모두 보존한 설해원은 좋은 위치도 확보했다. 설해원의 대항마로는 서클 서쪽을 장악한 VSG가 부상했다.

쿼드로가 VSG와 교전 끝에 탈락하면서 설해원, VS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숨어있던 젠지의 ‘아쿠아5’ 유상호가 탈락하며 북서쪽의 VSG, 남동쪽의 설해원이 대결했다. 설해원은 중거리 교전에서 접전 끝에 VSG를 제압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OSEN

PCS 2 아시아 한국대표 선발전 공식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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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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