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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쌍용차 관리종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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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계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이 쌍용차의 반기 보고서에 대해 감사 의견 제출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18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되고, 19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삼정회계법인은 반기 보고서에서 "(쌍용차는) 상반기 2157억원 영업손실과 2023억원 순손실이 발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4480억원 초과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는 감사 의견 거절 이유를 밝혔다. 삼정회계법인은 1분기 보고서에 대해서도 감사 의견을 거절한 바 있다.

[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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