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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북카페] ’26일 동안의 광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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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6일 동안의 광복

해방의 날 1945년 8월 15일부터 조선총독부 건물에 성조기가 게양되는 9월 9일까지 26일간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히로히토 항복 방송의 막전막후, 건국준비위원회로 대표되는 건국 프로젝트의 시작, 여운형·송진우의 좌우합작 시도, 한·미 연합 한반도 침투 계획인 독수리 작전의 실패, 총독부의 반격과 건준의 몰락, 미·소 점령군의 남북 진주 등 당대 주요 사건을 복기한다. 길윤형 지음, 서해문집, 1만8000원.

조선일보

음악을 입다

뮤직 티셔츠를 수백 장 모은 사람이라면 진짜 음악 애호가라 할 만하다. 뮤직 티셔츠는 뮤지션의 얼굴, 로고나 앨범 커버 등 음악 관련 내용이 프린트된 티셔츠. 라디오헤드, U2, 욜 라 탱고, 노라 존스,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 저자는 공연에 가서 기념 티셔츠를 사고, 공식 사이트에서 뮤지션 아이콘이 그려진 티셔츠를 직접 구매한다. 이를 통해 팝 스타의 음악과 인생을 이야기한다. 백영훈 지음, 브릭스, 1만7000원.

조선일보

나는 모스크바 특파원이다

2015년부터 3년간 KBS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일한 저자가 바라보는 러시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의 생활, 특파원과 러시아 언론의 특성, 러시아 특유의 군사문화, 발해와 고려인, 러시아와 북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11개의 시간대를 가진 광활한 대륙인 러시아는 우리와 밀접한 강대국인데도 알려고 하지 않거나 오해와 편견으로 대할 때가 많다. 하준수 지음, 그러나, 1만5000원.

조선일보

역사의 맞수

백제 성왕(재위 523~554)과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을 역사의 맞수로 다시 불러온다. 나이로 보면 성왕이 진흥왕의 아버지뻘이었지만 두 왕은 14년간 재위 기간이 겹친 동시대 인물이었다. 둘은 강대한 고구려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도 했지만, 한강 유역을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쳤다. 관산성 대회전에서 성왕은 포로로 잡혀 죽고, 진흥왕이 대승을 거둔다. 노중국 지음, 지식산업사, 1만7000원.

조선일보

개인정보보호법해설

‘나는 내가 만들어낸 정보의 주인인가.’ 이런 철학적 물음도 중요하지만, 당장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총리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에서 일하는 저자는 방송통신위 근무 시절 직접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만들어진 개인정보보호법을 해석한다. 개인정보의 수집과 이용, 처리와 보관, 파기 절차, 안전한 관리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다. 신종철 지음, 진한엠엔비,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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