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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속보] 문대통령 "코로나와 기후이변, 반드시 헤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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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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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코로나 사태와 수해와 관련, “오늘의 위기와 재난을 반드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행사 경축사에서 “선열들은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을 ‘거대한 역사의 뿌리’로 우리에게 남겨주었고,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함께 위기를 이겨내며, 우리 자신의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기후이변으로 인한 거대한 자연재난이 또 한 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 역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을 비롯하여 재난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재난에 맞서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기상이변이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까지 대비하여 반복되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어주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의 위기와 재난을 반드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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