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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괴산군, 간부공무원 휴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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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자전거길 피해복구 모습.(사진제공=괴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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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수해복구와 대민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 직원 30여 명은 감물면 오성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2000㎡ 규모의 유기농 채소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직원들은 밭에 쌓인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고 브로콜리 재정식을 도왔다.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영농시기에 장기간 집중호우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많은 직원들이 찾아와 도와준 것에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튿날 괴산읍 일원에서는 괴산군수를 비롯한 괴산군 간부공무원들이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괴산군 간부공무원 20여 명은 15일 아침 7시 남산교에 집결해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남산교를 시작으로 성황교, 제2괴산교, 괴산대교, 수진교를 돌며 토사로 막힌 구간을 복구하고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복구활동에 참여해 준 간부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폭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군민 여러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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