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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경찰,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 TF팀 29명 꾸려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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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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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를 뒤덮은 ‘광복절 집회’ 관련, 경찰이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단체 주최측과 집회 참가자를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9명 규모의 경찰 ‘TF’를 구성해 이날 집회를 강행한 불법 집회 주최자들을 수사한다. 경찰은 ‘집시법상 공공의 안녕을 위협하는 금지집회 주최’ ‘해산명령 불응’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집회 주최자들에게 즉시 출석 요구를 하고, 채증자료를 분석해 참가자를 추적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금속 확산에 따른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해 도심 도로를 점거하고, 수시간 동안 국민 불편을 초래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조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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