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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농식품부, 코로나 확산에 외식활성화 캠페인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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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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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16일 0시를 기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은 서울·경기이지만,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와 캠페인 참여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헤 취해진 조치다. 추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재개할 계획이다.

16일 00시부터 잠정 중단하되, 이전까지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다만, 17일까지가 연휴기간이고 카드사별로 시스템상 조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외식 실적 통보 및 조회 등 업무에 일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농촌여행 캠페인도 16일 00시부터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 다만,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한해서는 8월 말까지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할인 쿠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집중호우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외식·농촌여행 할인지원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신속히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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