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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2020 미국 대선

바이든 대선 후보 지명...트럼프와 대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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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은 17일부터 나흘간 전당대회를 열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오는 11월 3일 대선의 후보로 공식 지명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27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지명되면 미국 정가는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해 향후 4년의 대권 장악을 위한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대선 승부를 가르는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의 밀워키에서 전당대회을 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대부분 행사는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18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후보 지명, 19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부통령 후보 지명 및 수락 연설, 20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락 연설이 주된 행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군중이 참여하는 행사는 무산됐지만, 민주당을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바이든 지지를 호소하며 정권교체를 역설하는 찬조연설에 나섭니다.

바이든과 8년 국정운영을 함께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직전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대표적인 연사입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을 비롯해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들도 연단에 올라 당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바이든 지원 활동을 벌인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49.3%의 지지율로 41.6%인 트럼프 대통령을 7.7%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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