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달 12~15일 여론조사 결과 4%P 차, 6월 14%P보다 줄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서 경쟁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지지율을 점차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SSRS가 당별 대선후보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마이크 펜스 46%,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50%로 각각 집계됐다.
SSRS는 지난 12~15일 나흘간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11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유선전화 등 경로를 통해 후보 지지율 현황을 조사했다. 앞서 두 달 전인 6월 실시한 조사 결과 트럼프 41%, 바이든 55%로 나타난 지지율 격차 14%P보다 좁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35~64세 연령대의 남성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과거에 비해 더욱 지지한 데서 비롯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해당 유권자들은 지난 6월 조사 당시 바이든과 트럼프를 비슷한 수준으로 지지한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56%, 바이든 40% 등으로 달라진 지지 구도를 나타냈다.
특정 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도 6월 조사 때에는 바이든 52%, 트럼프 41% 등 비중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이달 조사에선 바이든 46%, 트럼프 45% 등 지지율 양상을 보였다.
최동훈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