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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도요타, 아마존과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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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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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아마존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의 개발에 활용할 주행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아마존닷컴의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커넥티드 카의 정보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AWS와 업무 제휴를 확대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양사는 도요타가 전 세계에서 판매한 차량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올해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할 승용차에 통신용 컴퓨터를 탑재할 계획인데, 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모은 정보를 분석한다는 구상이다. 도요타는 이를 통해 승차 공유, 보험, 차량 관리 알림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도요타와의 협력을 계기로 모빌리티 부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WS는 지난달 독일 폴크스바겐과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자동차·모빌리티 포털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앱티브, 파나소닉, 엔비디아(자동차 부품), 우버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도요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전기차 등 미래차 부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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