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조이 우체국장은 현지 시각 18일 우체국 업무 시간은 그대로 유지되고 우편물 처리 장비와 우체통 등은 있는 자리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조이 국장은 "나는 USPS의 성공과 이 조직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변화를 만들기 위해 USPS에 왔다"며 USPS에는 자신의 취임 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운영 계획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속에 선거를 준비하면서 이 계획이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우편물에 어떤 영향이라도 끼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들 계획을 선거가 종료된 후까지 보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드조이 우체국장은 올해 5월 취임 뒤 비용 절감을 위해 우편물 정시 배송을 위한 초과근무를 폐지하고 고속 우편물 분류 기계를 없애는 등의 조치에 나섰으며 이런 조치들이 우편투표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드조이 우체국장의 이번 발표는 민주당 소속 주 법무장관 20명이 우편물 배달에 지장을 초래한 연방우체국의 운영 방침 변경을 되돌리기 위해 다각적인 법률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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