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내포신도시의 근린상업용지 13필지, 업무용지 1필지, 종교용지 1필지 등 총 15필지(1만4748㎡)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LH 제공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근린상업용지 13필지는 면적이 586~1178㎡다. 공급 예정 금액은 3.3㎡(1평)당 약 490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업무용지 1필지는 1351.5㎡ 면적이다. 공급 예정가는 3.3㎡당 273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종교용지 1필지는 3310㎡ 면적이다. 공급 예정가는 3.3㎡당 222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이다. 도청·교육청·경찰청 등 128개 행정기관이 지구 내 위치한다. 올 연말 혁신도시 지정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서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고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있다.

입찰은 LH청약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개찰과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25~28일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LH는 시중은행과 대출 협약을 통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사업단 판매전담팀에 문의하면 된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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