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의 글로벌 거시 리서치 책임자인 롬 수바라만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의 '스트리트 사인즈 아시아'에 출연해 "바이든 후보가 이기면 아시아는 특히 긍정적 영향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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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라만은 "바이든 후보가 중국에 대해서는 단지 무역뿐 아니라 여러 이슈에서 강경 자세를 보이겠지만 그 외 국가에는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당선은 미국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수바라만은 내다봤다. 그는 "바이든 후보는 소득 재분배 정책에 주력해 세금 인상과 테크 기업 규제 강화 등을 추진해 금융시장에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8일 밀워키 위스콘신센터에서 개최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그는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화상으로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선다. 바이든이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19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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