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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게임즈, 시스코와 협력 … "최상의 e스포츠 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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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공식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파트너 선정

"오는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대 200%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 보일 것 "

라이엇게임즈와 시스코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e스포츠의 공식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파트너(Official Enterprise Networking Partner)로 협력하는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20일 발표했다.

시스코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 5개 대륙과 3개 글로벌 경기에 안정적인 인프라스트럭처와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은 강력한 경쟁력을 경험하고, 팬들은 보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받게 됐다.

시스코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프로 경기용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경기를 위한 단독 프라이빗 게임 서버에 적용되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 올스타전 등 글로벌 3종 경기를 지원한다.

스콧 아다메츠(Scott Adametz)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기술 부문장은 “e스포츠가 기술과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은 스포츠인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사용을 중요시한다”며, “시스코와의 협력으로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시켜 전 세계 팬들과 프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이튼(Brian Eaton) 시스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는 “라이엇게임즈와 시스코는 각각 e스포츠와 네트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수백만 명 이상의 전 세계 팬들과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요구될 향상된 속도와 시각적 품질 지원을 위해서는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인프라 구축이 더욱 중요하며 시스코는 지속해서 미래 인터넷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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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라이엇게임즈와 시스코가 밝힌 주요 협력 내용이다.

■ e스포츠 서버 개선

리그 오브 레전드는 빠른 전략적 판단과 실시간 대응을 요구하는 e스포츠 종목으로, 프로게이머에게는 경기 중 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코와 라이엇게임즈는 지연 시간을 단축시키고 프로게이머들에게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코의 최신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워진 서버를 통해 이전 대비 최대 200%의 성능 향상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e스포츠 네트워크

라이엇게임즈는 e스포츠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인프라 및 네트워크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코의 최신 기술력은 라이엇게임즈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에 필수적인 유연성 및 접근성,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제 팬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경기를 보다 매끄럽게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 지역 방송 센터 업그레이드

라이엇게임즈는 전 세계 경기 환경을 한층 개선하는 동시에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자 하는 계획에 맞춰 200여 개의 토너먼트 전용 게임 서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코의 인터사이트(Intersight) 서비스형 솔루션(SaaS)을 통해 관리될 통합 인프라는 UCS B-시리즈 블레이드 서버 및 C-시리즈 랙 서버, 넥서스 3000/7000 시리즈 스위치 등을 기반으로 총 12개 지역에 위치한 방송국에 구축되며, 대폭 향상된 가상화 기능부터 저장 공간, 컴퓨팅 성능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원활한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스코의 블레이드 노드는 e스포츠 운영 간에 새롭게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추가적인 하드웨어 없이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 글로벌 라이엇 오브젝트 스토리지 (Global Riot Object Storage)

e스포츠 업계의 세계적인 리더인 라이엇게임즈는 콘텐츠 유통, 미디어 프로세싱 및 글로벌 콘텐츠 아카이브를 지원하기 위해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시스코의 스토리지 최적화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 가능한 스토리지와 용량의 3배가 넘는 콘텐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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